멸치 - 멸치 효능은?, 멸치 종류 무엇이 있을까?, 멸치 가격 얼마일까?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생선은 멸치입니다.
멸치는 청어목 멸치과의 바다물고기로 청어와 정어리의 친척물고기입니다.
멸치는 전세계적으로 잡히는데요.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명칭이 다 다릅니다. 유럽멸치는 엔초비라고 하고 페루앞바다에서 잡히는 큰 멸치는 안초베타, 이탈리아에서 잡히는 멸치는 아치우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별로 명칭이 다른데 제주에서는 행어, 남해에서는 멸오치, 제주에서는 멜, 명어치 전남에서는 멸, 황해도에서는 멧치, 열치 몽금포에서는 돗자래기 등으로 부릅니다. 지역마다 명칭이 다르다니 신기하죠?
오늘날 멸치는 우리식탁에서 육수베이스로 압도적인 생선입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조선시대까지는 멸치를 그렇게 즐겨먹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주로 이떄까지 멸치는 염장해서 젓을 담그기 위한 생선일 뿐이었다고 하네요.
마른멸치로 국물을 내는 것은 일제시기 이후로 전래된 일으로 잡자마자 배위에서 쪄서 육지에서 말리는 '니보시'방식이 일제때 전래되어 멸치를 육수 재료로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멸치의 또다른 특성으로는 몰려다닌다는 특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잡으면 '억' 단위로 잡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옛날에는 선단이 멸치를 잡는 방식까지 썼었는데요. 멸치를 잡는배, 잡은멸치를 곧바로 찌는배, 찐멸치를 항구로 나르는배까지.. 어마어마하죠?
멸치의 가격은..
멸치는 크기에따라 품질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다른데요.
오늘('14. 8. 28.)기준으로 볶음용 1kg 당 40,000원을 기록하고 있네요.
크기별로 따지면 소멸은 0.4kg 당 10,000원 중멸은 0.4kg당 9000원, 대멸은 0.4kg당 8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멸치의 효능은..
멸치의 효능이라고하면 단연 1등은 칼슘이겠죠. 멸치는 칼슘과 인의 함량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다음으로 타우린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또, 불포화지방산(EPA, DHA)가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를 방지해 준다고 하네요.
표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네요.
멸치의 효능
1. 칼슘, 인 다량함유 -> 뼈를 튼튼하게함
2. 타우린 다량함유 -> 콜레스테롤 낮춰줌, 심장을 튼튼하게
3. 불포화지방산 -> 동맥경화 방지
멸치의 종류는..
멸치의 종류는 무엇이있을까요? 멸치는 정말 여러가지 종류가있는데요. 먼저 디포리라는 멸치가 있습니다. 국물을 낼때 사용하는데요. 그 맛이 강해 3~4마리만 넣어도 충분한 육수를 우려낼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소개할 멸치는 다시멸치입니다. 다시멸치는 국물을 낼때 많이 사용하지만 내장이 커서 내장을 제거하고 보관해야 특유의 쓴맛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셋째로 고추장멸치가 있습니다. 고추장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안해도 쓴맛이 없어서 고추장을찍어 많이 먹습니다. 넷째로 가이리라는 중멸이 있습니다. 중멸은 꽈리꼬추볶음에 들어가는 멸치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리멸이 있습니다. 지리멸은 멸치볶음에 사용되는 멸치로 정말 조그만한 멸치 아시죠? 그 멸치가 바로 지리멸입니다.
멸치로 할 수 있는 음식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멸치회도 먹는데요. 멸치는 잡은 뒤 빠른 시간안에 죽어버리기때문에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이작아서 멸치만 주지않고 보통 야채와 버무려 먹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또 정어리쌈이라는 멸치를 채소와함께 조려서 쌈싸먹는 음식도 있다고하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