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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분희 교통사고로 중상 - 리분희는 누구? 현정화 리분희 관계는? 리분희 교통사고 의심스러운 구석.

MCSS 2014. 10. 3. 01:34

리분희 교통사고로 중상 - 리분희는 누구? 현정화 리분희 관계는?


안녕하세요?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리분희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서 현정화와 23년만의 재회가 무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리분희가 누구냐고 물어보실분이 많을것같아 설명드리면 리분희는 1991년 일본 자바 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여 현정화와 함께 금메달을 따낸 인물입니다. 리분희의 특이점이 있다면 탁구선수인데 왼손잡이입니다. 후에 이 이야기는 코리아 라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했는데요. 코리아의 배두나가 리분희역할을 했습니다.



리분희는 현재 북한에서 조선장애인체육협회 서기장으로 있는데요. 

현재 펼쳐지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펼쳐지는 인천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 참가할것으로 전망되어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촌장을 맡은 현정화와 23년만의 재회를 이루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1일 현정화감독이 만취상태로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로 오모씨가 운전하던 그랜져 택시를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논란이 되었고, 이 일로 인해 자필사과문을 제출하고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직위를 내려놓게됩니다. 이런 일 때문에 현정화 - 리분희의 23년만의 만남이 이루어지지않을까라는 불안함이 있었는데요. 이런 중 들려온 소식은 리분희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입니다.



리분희 서기장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는데 그 부상의 정도가 심각하다고하는데요. 목뼈가 부러지고 뇌진탕증세가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합니다. 리분희 서기장의 차에 타고있던 장애인들도 다쳐 치료중이라고하네요. 


이 기사를 읽으며 제가 든 두가지 의문점이있는데요.먼저  북한 장애인 체육협회 서기장이라는 직함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북한은 장애인들을 강제 격리 조치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006년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 특별 보고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장애인을 강제격리시키며 자녀를 가질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국가에서 과연 장애인 체육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지? 라는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또 1970년대 북한은 키가 특별히 작은 사람들을 수용소를 만들어 잡아넣고 강제로 자식을 가지지 못하도록  생육주사를 놨다는 증언이 있을 정도입니다. 아예 장애인의 인권같은 개념이 존재하지않는 동네인데 장애인 체육협회가 존재한다니 아이러니할 따름입니다. 참고로 북한 대표부는 장애인 수용소는 장애인 병원이며 장애인 병원을 수용소로 오해하고있다며 반박을 하는데요. 굳이 장애인만을 모아두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 두번째 의문은 교통사고입니다. 북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다니? 평양의 거리 사진을 구글 어스로 살펴보면 특이한점이있는데요. 넓디넓은 길에 차가 몇대없습니다. 이런 동네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다니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특히 김정일 생전에 교통사고는 정적숙청의 방법 중 하나였기때문에 이런 의문이 더욱 드는데요. 김일성의 최측근이며 정전협정 당시 북한군 대표인 남일 전 부수상, 인민무력부장을 지냈던 오진우 등이 교통사고로 위장된 암살으로 숙청당했습니다. 이런 사례때문에 이번 교통사고를 보면 의혹을 품게됩니다.



리분희의 교통사고가 단순교통사고인지, 아니면 어떤 특정한 목적을 가진 암살시도인지 밝혀진 바가 없기떄문에 확실히 단언할 수 없지만 의심을 품을 만한 정황은 충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일에 대해 네티즌들은 현정화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과 함께 리분희와 현정화의 재회가 무산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동시에 표현하고있습니다. 23년만의 탁구로 재회를 할 수 있었던 두 사람,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사람은 처신을 잘해야함을 새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