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평균 추석 연휴 - 9월 10일 대체휴일, 추석연휴기간, 추석 선물 트렌드
기업 평균 추석 연휴 - 9월 10일 대체휴일, 추석연휴기간, 추석연휴대체휴일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실시간 이슈는 기업평균추석연휴입니다.
기업평균추석연휴가 4.3일으로 작년보다 0.1일 줄었다는 기사인데요. 왜그럴까요? 한번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추석이란?
추석은 한국의 4대 명절 중 하나로 중추절, 한가위라고도 하며 음력 8월 15일, 보름입니다. 그 유래는 풍농제에 있는데요. 한해동안 농사가 잘 된 과일을 올려놓고 수확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명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추석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 있으신가요? 추석하면 역시 고향을 방문하는 풍습이 생각나죠. 덕분에 민족대이동이 발생하는데요. 추석연휴 시작때 서울에서 지방을 내려갈떄, 추석연휴 끝나고 지방에서 서울으로 올라올때 엄청난 교통정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옛날에 비하면 고속도로가 많아지고 과거에 비해 근교에 사는 부모님들이 늘어나 추석휴일 기간의 민족대이동은 많이 잦아든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생각나는 것은 추석이 빨간날이 아닌 주부들이 있는데요. 명절음식을 만들며 가족간의 우애가 깨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종종 목격할 수 있죠. 물론 대행업체에 명절음식을 대행할 수도 있지만 조상에 대한 정성을 돈으로 때우려고 한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명절스트레스가 생각나네요. 명절때 친척끼리 모여 재회의 기쁨과 덕담을 나누는 것이 아닌 연봉비교, 자녀비교 등 서로 헐뜯는 일에 집착하다보면 패륜폭행살인이 종종 터지기도 합니다. 뭐 각종 추석에 대한 이벤트가 있지만 단연코 추석 관심사 1위는 추석연휴인데요.
올해 추석연휴가 이슈인 이유는..
일요일이 추석연휴에 끼면서 시행된 대체휴일제떄문인데요. 관공서에서는 9월 10일 대체휴일을 시행하도록 규정을 만들었는데요. 이 규정을 과연 민간기업도 따라야하나? 라는 물음때문에 이슈가 되 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대기업은 휴일을 관공서 공휴일에 맞춰 운용해왔기때문에 별다른 잡음없이 9월 10일 대체휴일을 즐기도록 하였는데요. 중소기업은 인건비부담에 선뜻 9월 10일 대체휴일을 휴일로 지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체휴일제가 적용되기 힘든 이유는 적용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90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연휴가 5일이상인 기업은 14.1%에 그쳤다고 하네요.
결국 이런문제때문에 실제 휴일은 9월 6일 토요일부터 9월 10일 수요일까지지만 기업 평균 추석연휴는 4.3일이 된 것입니다. 대기업은 4.8일, 중소기업은 4.1일이라고하네요.
이에따라 추석때 언제 고향에 가고 언제 올라올 것인지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있는데요. 왜냐하면 오히려 연휴 마지막인 9월 10일에 차가 안막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귀향 정체 예상시간은 9월 5일 금요일 저녁 ~ 9월 7일 일요일 오후 까지이고 귀경 정체 예상시간은 9월 8일 월요일 오전 ~ 9월 9일 화요일 오전 으로 예상되므로 미리미리 생각하여 추석 교통정체도 피해가도록 합시다.
대기업 4.8일, 중소기업 4.1일 처럼 휴일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데요. 또다른 부작용으로 추석선물도 양극화가 이루어지고있는 상황입니다.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로는 최저가세트와 저중량 세트의 등장이 있습니다. 얇아진 지갑을 고려한 최저가세트는 김, 멸치 등으로 이루어진 세트가 불티나듯 팔리고있고요. 저중량세트는 2~3인가구의 증가로 상대적으로 저중량의 선물세트가 많이 팔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가격이 비싼 세트도 속속 등장하면서 양극화에 부채질을 하고있는데요. 전복, 쇠고기, 건강상품 등 최고가 100만원이상의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추석선물 트렌드는 저가실속형과 프리미엄형 투트랙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